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떡 먹다 목에 걸렸을 때|기도폐쇄 응급처치·하임리히법·119 신고 기준 총정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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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추석에는 송편이나 떡, 고기처럼 평소보다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게 됩니다. 그런데 식사 도중 갑자기 가족이 목을 잡고 말을 하지 못하거나 숨을 쉬지 못한다면 단순히 “음식이 잠깐 걸린 것”으로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. 특히 고령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  질병관리청이 2021~2025년 응급실 손상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, 추석 명절 가정에서 발생한 기도폐쇄는 하루 평균 0.5건으로 평소 0.3건보다 약 1.7배 많았습니다.  추석 기도폐쇄 환자의 85.7%가 60세 이상 이었고 대부분 음식물이 원인이었습니다.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짧은 시간 안에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것은 기침할 수 있는 사람과 말하거나 숨을 쉬지 못하는 사람을 구분하고, 심한 기도폐쇄라면 즉시 응급처치를 시작하는 것 입니다. 1. 목에 음식이 걸렸지만 기침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? 음식이 목에 걸렸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바로 복부 밀어올리기, 흔히 말하는 하임리히법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.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힌 사람은 보통 말하거나 숨을 쉬거나 기침할 수 있습니다. 이때 힘차게 기침할 수 있다면 스스로 이물질을 뱉어낼 수 있도록 계속 기침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우선 입니다.  상태가 악화되는지 곁에서 관찰해야 합니다. 입 안에 음식이 보인다고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무작정 꺼내려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.  보이지 않는 이물질을 손가락으로 찾다가 오히려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 반대로 기침 소리가 점점 약해지거나 말을 할 수 없고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다면 심한 기도폐쇄로 진행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. 기침이 가능한 기도폐쇄의 응급처치 확인하기 ≫ 2. 말을 못 하고 숨을 쉬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? 심한 기도폐쇄에서는 사람이 말하거나 제대로 기침하거나 숨을 쉬지 못할 수 있습니다. 얼굴이나 입술이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할 수도 있고, 양손으로 목을 움켜쥐는 행동을 보...